2022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잔나비 발언 논란 및 사과문 총정리
2022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잔나비 '발언 논란' 및 사과문 총정리
밴드 잔나비가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2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 도중 진행한 언행을 두고 "타 아티스트와 관객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무례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논란이 되었던 발언의 주요 내용부터 관객들의 반응, 그리고 잔나비 측의 공식 사과문까지 깔끔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1. 논란이 된 주요 무대 발언
이날 잔나비는 페스티벌 둘째 날 메인 스테이지의 서브 헤드라이너(헤드라이너 직전 순서)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마지막 헤드라이너 무대는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이 있는 세계적인 미국 밴드 '뱀파이어 위켄드(Vampire Weekend)'였습니다.
공연 도중 보컬 최정훈의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희가 2014년 펜타포트 슈퍼루키로 제일 작은 무대의 첫 번째 순서로 시작해 야금야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고지가 멀지 않았습니다. 이제 한 놈만 제치면 되는 거 아닙니까? 다음 팀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펜타포트는 우리가 접수한다 전하고 싶습니다."
곡 '컴백홈'을 소개하며 관객들을 향해 "여러분, 이제 집에 가세요. '컴백홈' 들려드리고 저희는 가겠습니다."라고 언급
정해진 공연 시간 외 약 8분간의 앙코르 무대를 이어간 점
2. 누리꾼 및 관객들의 비판 반응
공연 직후 각종 소셜미디어와 커뮤니티에서는 타 아티스트를 배려하지 않은 경솔한 언행이라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다음 출연자(뱀파이어 위켄드) 및 팬들에 대한 실례
"그래미상을 2번이나 받은 세계적인 헤드라이너 밴드를 두고 '한 놈만 제치면 된다', '다음 팀이 누군지 모르겠다'고 말한 것은 명백한 무례다."
페스티벌 매너 부족
다음 헤드라이너 공연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관객들에게 "집에 가라"고 한 점, 서브 헤드라이너로서 이례적으로 앙코르까지 강행해 다음 무대 세팅 일정을 고려하지 않은 점 등이 단독 콘서트가 아닌 여럿이 함께하는 축제 무대에 적절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3. 잔나비 공식 사과문 발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잔나비 측은 공연 이튿날 공식 SNS를 통해 즉시 사과문을 게재하고 실언에 대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꿈에 그리던 무대와 멋진 관객분들 앞에 서 있다 보니 흥분에 못 이겨 가벼운 말로 타 밴드와 팬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렸습니다."
"의도는 절대 그런 뜻이 아니었지만 그렇게 보여질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는 그런 실언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겠습니다. 더욱더 좋은 음악과 공연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페스티벌 무대에서의 뜨거운 흥분과 기쁨이 과해져 의도치 않은 실언으로 이어졌던 아쉬운 순간이었습니다. 대형 페스티벌일수록 수많은 동료 뮤지션과 상호 존중하는 성숙한 무대 매너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보여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