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및 드레스 헤프닝 총정리
제96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및 드레스 헤프닝 총정리
영화 <가여운 것들>로 또 한 번 세계를 사로잡은 배우 엠마 스톤(Emma Stone)이 제96회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영예로운 수상의 순간과 함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돌발 드레스 해프닝, 수상 소감까지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1. 7년 만의 두 번째 오스카 여우주연상 수상
수상작 : 영화 <가여운 것들> (벨라 백스터 역) 수상 기록 : 2017년 영화 <라라랜드>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7년 만에 통산 2번째 오스카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2. 무대 오르기 직전 터진 드레스 지퍼 해프닝
수상 무대에 오른 엠마 스톤은 뜻밖의 돌발 상황으로 좌중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착장 정보 : 끈이 없는 튜브톱 형태의 루이비통 민트컬러 페플럼 드레스
사고 배경 : 무대에 오르기 직전 드레스 뒤쪽 지퍼가 뜯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재치 있는 소감 : 무대에 오른 엠마 스톤은 지퍼가 터진 옷을 가리키며 *"제 드레스가 망가졌어요. 라이언 고슬링의 '아임 저스트 켄(I'm Just Ken)' 무대를 보며 너무 열정적으로 즐기다가 이렇게 된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3. 감동적인 수상 소감 & 가족을 향한 애정
갑작스러운 해프닝에도 불구하고 엠마 스톤은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깊은 감동의 소감을 이어갔습니다.
함께한 이들에게 감사 : 함께 후보에 오른 동료 배우들과 <가여운 것들>의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제작진에게 영광을 돌렸습니다.
가족을 향한 사랑 : 부모님과 형제, 남편 그리고 딸에 대한 애정을 표했습니다. 특히 딸 루이스를 향해 *"사흘 뒤면 세 살이 되는 딸아이, 하늘보다 더 사랑한다"*라며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유쾌한 퇴장 : 다행히 잠금장치가 완전히 풀리지 않은 상태로 소감을 마친 그녀는, 무대 뒤로 퇴장하며 청중들을 향해 "제 드레스 뒷모습은 절대 보지 말아 주세요!"라는 당부를 남기며 센스 있게 무대를 내려왔습니다.
돌발 드레스 사고마저도 특유의 러블리함과 위트로 넘겨버린 엠마 스톤! 영화 <가여운 것들>에서 보여준 파격적이고 독보적인 연기력에 이어 시상식 현장까지 완벽하게 매료시켰습니다.